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인 명품 소비 여전…구찌 지난해 4분기 매출 급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15일 10:02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인들의 '명품 구매 열기'는 경제가 둔화한 상황에도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모회사인 케어링 그룹은 12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구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3억 유로(한화 약 2조 92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어링 그룹은 구찌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이처럼 급증한 이유로 중국의 명품 수요가 '극도로 역동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의 13일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케어링 그룹의 장 마르크 뒤플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고객들의 수요가 '극도로 역동적인'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케어링 그룹 측은 작년에 고가 명품 판매가 이례적으로 호황세를 보였다면서 다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이나 리치몬트 그룹 등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케어링 그룹 측은 고가 명품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대해 중국인들이 여전히 최상급 명품들을 구매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케어링 그룹은 중국인들이 외국에서 구매하는 제품보다 중국 국내에서 사들이는 제품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 전쟁과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펼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아이폰과 폭스바겐 승용차 판매는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아직 최고급 핸드백이나 스니커즈 운동화에 대한 소비를 줄이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케어링 그룹은 구찌를 비롯해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LVMH은 루이뷔통을 비롯해 펜디, 디오르, 켄조, 마크 제이콥스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8%
30대 25%
40대 25%
50대 8%
60대 8%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 리해, 명기, 준수하고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허근, 성급 령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개강식에서 강조 솔선하여 규률을 학습하고 리해하고 명기하고 준수해야 충성스럽고 청렴하며 책임지는 모범이 돼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18일, 흑룡강성 성급 지도간부 당 규률 학습 교육 전문 독서반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원터치 검사'! 흑하통상구 수입 붕산 신속히 통관

최근 흑하 세관에서 현장 검사인원은 휴대용 규제품목식별기를 사용하여 수입 붕산에 대해 신속하게 선별 검사를 하였다. '원터치 검사' 버튼을 누른 지 30초 이내에 '붕산'이라는 두 글자가 식별기 화면에 명확하게 표시였고 검사관은 원료의 화학 성분과 류형이 신고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할빈태평국제공항 입국 식용수생동물통상구 첫 통관 화물 맞이

4월 18일 15시 08분 러시아 바렌츠해의 살아있는 대게 1.4톤을 실은 항공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도착였다. 이는 러시아 바렌츠해의 킹크랩과 대게를 흑룡강성으로 공수 수입하는 항공 화물 운송 통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는 것을 의미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