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빙설대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눈마차를 체험하고 있다./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문화+관광'의 대세속에서 흑룡강성이 음력설 관광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2019년 음력설기간 흑룡강성은 관광객을
연 1200만 400명 접대하여 동기대비 6.89% 증가하였고, 관광수입이 146억 2600만원으로 동기대비 7.29% 증가하였다. 이는
흑룡강성 문화 및 관광청에서 밝혔다.
  흑룡강성은 올해 음력설 풍속 행사를 곁들여 빙설관광상품의 정취를 한층 더하였다. '북국의 좋은 경치 흑룡강에 모였다'는 관광브랜드를
힘써 강화하였고 '빙천설지서 설을 쉬여보자' 계렬 관광상품을 알심들여 출시하였다. 다원적인 관광코스로 관광객들의 개성적인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또 다채로운 경축행사로 명절분위기를 더하였다. 할빈빙설대세계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3차례 특색 민속공연을 준비하였고
흑룡강설향풍경구는 양거 추기, 모닥불 지피기 등 행사로 분위기를 조성하다.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부동한 언어로 흑룡강에서 설을 보내는 기쁨 심정을 표했다. 광동에서 온 장금방 관광객은 가족들과 함께
'할빈+설향 5일 단체려행'을 체험하였다. 그는 "우리는 흑룡강의 추위, 빙설과 명절 분위기에 대하여 신기하면서도 또 너무 기쁘다"면서
"여기에서 뜻깊은 설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국제화 빙설과 본토 문화의 융합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적극 이끌었다. 음력설 기간, 할빈태양도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5만
1000명, 빙설대세계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19만 5000명에 이르렀고 융창빙설락원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1만7000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볼가장원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7400명, 설향풍경구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8만 1700명에 이르렀으며 막하북극촌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3800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흑룡강성 경극원, 흑룡강성 룡강예술센터, 흑룡강성곡예단, 흑룡강성극장 등 여러 문화예술극단은 신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였다.뿐 만아니라 할빈, 치치할, 목단강, 학강, 흑하 오대련지 등 지역에서도 새해맞이 련환회, 빙상 룡선경기, 양거 축제
등 다양한 대중문화활동을 조직하였다.
  한편 흑룡강성은 겨울관광 성수기에 들어서서 법을 위반한 관광관련 사건을 7건 처리하는 동시에 공개하여 관광시장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운행되도록 하였다. 음력설기간, 흑룡강성문화 및 관광청 령도들이 인솔하여 '할빈-야부리-설향' 중점코스에 대해 관광시장의 질서 및 안전관련
전문감독을 하였으며 관련 기업과 사업일군들에게 서비스 의식을 강화하도록 독촉하였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