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학생전문용 스마트폰 만들면 어떨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18일 09:09
시대가 발전하면서 개발한 제품들은 우리의 생활에 편리와 유익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글가고 부작용이 두려워 발전을 멈춰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부작용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방향이나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이다.

  오늘날 미성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바로 ‘부작용’이라는 위기에 처해있다. 게임중독, 시력저하… ‘팝콘 브레인’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수단 이상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극도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은 대중을 향한 창구로서 미성년자들을 상대하지

않는다. 헌데 이 창구는 사람을 식별하지 않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이 어느 순간에 어떤 형식으로 불량정보의 피해를 받게 될지 가늠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수단의 필요와 스마트폰을 열광하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부모님들은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 사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여버렸다.

  이 시점에서 해당 전문가들과 교육관리부문에서 스마트폰이 미성년들에게 주는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개발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사회가 미성년자들에 대한 무책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강요보다도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더 옳바르게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해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대중을 향한 창구가 아닌 학생들만을 위한 창구인 학생전문용 스마트폰을 상상해보게 된다.

  학생의 신분으로만 살 수 있는 학생전문용 스마트폰, 구별된 게시물만 검색이 된다.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뉴스들을 ‘메인화’함으로써

아이들이 뉴스를 통하여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더욱 큰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공간의 스마트폰

말이다.

  게임도 재미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람으로 만든다. 례를 들면 때리고 죽이고 무기를 휘두르며 상대를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도와주고

격려해줄 때 점수를 따는 게임, 인성교육과 함께 하며 또한 실제적으로 언어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레벨을 올릴 수 없는 언어 실력에 도전하는 게임

말이다.

  취침시간에는 자동으로 오락 화면이 꺼지도록 해 아이들이 충분한 수면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용 스마트폰은 훌륭한 통신도구로서의

역할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삶을 열애하며 안전, 건강, 례절 등 사회생활을 배워가는 데 촉매제 같은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성년자들의 필요에 반응하여 부작용들을 극소화하며 교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학생용 스마트폰을 연구, 개발해야 한다. 어른이

아닌데 어른들을 상대로 하는 검색 창 앞에 우리 아이들을 세워놓는 것은 너무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현대 사회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이들에게 위험한 칼 같은 무기를 경솔하게 주면서 그 도전을 즐겨 지켜보는 것과 같다.

  한겹으로 된 줄은 인츰 끊어지지만 세겹으로 된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드넓은 현실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옳바른 교육으로 이끌어가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교육분야와 가정, 사회가 세겹의 줄처럼 되여 아이들의 교육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우리가 심은 쓴 열매를 우리 스스로가 주어먹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주어야 아이들도 성장하여 우리에게 더 넓고 밝으며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오늘도 아이들을 스마트폰에서 구해줄 ‘구세주’같은 개발자의 출현을 기대한다.

박경화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