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중국 인민은행이 2월 15일 발표한 금융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영세기업의 대출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대출 금리는 계속 인하됐다.
2019년 1월 말까지 영세기업 대출잔액은 9조 7천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년 말보다 2.4%p 높았다. 1월 2109억 위안 증가했고, 증가량은 전년 같은 기간의 2.6배였다. 아울러 영세기업 대출 금리가 계속 인하됐다. 1월 신규 대출 1000만 위안 이하 영세기업의 대출 금리는 평균 6.16%로 전월 대비 0.12%p 인하했다.
1월 사회융자총량(TSF)은 4조 6400억 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조 5600억 위안 증가했다. 이 중 실물경제로 유입된 위안화 대출은 3조 5700억 위안 증가했고, 같은 기간보다 8818억 위안 더 많았다.
1월 사회융자총량이 늘고, 증가율이 현저히 상승했다. 이는 금융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강도가 확대되고, 통화정책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