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조미 정상 제2차 회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해 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실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조 정상 제2차 회동이 하나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 반도비핵화와 반도평화메커니즘 구축, 조미관계 발전 등 내용을 한층 구체화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와 관련해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줄곧 조미간 직접대화가 반도 핵문제 해결의 관건이라고 인정해 왔으며 조미가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일관하게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이래 조선반도 정세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조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이 반도핵문제 난국을 타개했다고 지적했다.
경상 대변인은 이는 각측의 공동노력결과이며 중국의 시종여일한 견지를 보여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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