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신화사] 제2차 조미 정상회담 왜 협의를 달성하지 못했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3.01일 14:24



2월 28일, 윁남 수도 하노이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회담을 진행했다.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윁남 하노이에서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쌍방은 아무런 협의도 달성하지 못했다.

분석인사들은, 반도문제는 복잡다단하기에 단번에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담 상황으로 볼 때 쌍방은 비핵화 절차 및 대 조선 제재 취소 등 관건적 문제에서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기에 계속 서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대화를 통한 분기 해소를 견지해야 한다.

제재 문제가 ‘걸림돌’로

앞서 백악관은 2월 27일 저녁 소식을 발표, 쌍방이 28일에 협의 체결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미국 매체는 내막을 알고 있는 관원의 말을 인용해 조선과 미국이 련락처 상호 설치, 평화선언 체결 등 면에서 중대한 진전을 거둘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이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조미 지도자가 ‘아주 훌륭하고 건설적인’ 회담을 진행했으며 조선반도 비핵화 추진과 경제사무 관련 많은 조치들을 토론했다면서도 하지만 협의를 달성하지 않았고 쌍방 실무팀은 향후 계속 만날 것을 기대했다고 표시했다.

트럼프는 회담이 끝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조선은 대 조선 제재 해제 문제에서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모든 제재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위해 조선은 미국이 제기한 비핵화 요구중 대부분 조건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지만 미국은 이런 상황에서 조선에 대한 모든 제재를 포기하는 것을 동의할 수 없다고 표시했다.

길림대학 행정학원 국제정치학과 왕생교수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조선과 미국은 비핵화 개념, 실현 방식과 절차에서 시종 이견이 존재하고 있고 쌍방의 행동이 대등하지 않는 상황도 줄곧 존재하고 있다. 이외 미국 국내 정치요소의 영향으로 조선핵문제 해결, 대 조선 제재 전면 해제, 조미 관계 발전 등 문제에서 트럼프는 민주당의 큰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 세종연구소 백학순 소장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조미 분기의 관건은 비핵화 실현의 순서에 있다. 목전으로 볼 때 조선에 대한 미국의 요구는 핵시설 신고와 국제핵조사 접수 등에 있지만 조선은 미국이 전면적으로 제재를 해제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면에서의 선후 순서에서 쌍방은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대화협상을 유지해야

작년 6월, 미조 지도자는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가지고 공동성명을 체결, 반도핵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총적 기틀을 제정했다. 성명에서 조미 지도자는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 반도 항구적 안정 평화기제 건립 및 새로운 조미 관계 구축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었다.

미국 싱크탱크 ‘디펜스 프리오리티’ 수석연구원 다니엘 데이비스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이번 하노이 회담은 작년 싱가포르 회담의 연속이다. 조선은 국내경제발전을 중시하고 미국이 제재를 취소할 것을 간절히 요구했다. 비록 최종 제재 문제가 이번 회담의 ‘걸림돌’로 되였지만 이는 반도문제 해결 과정에서 부딪친 하나의 좌절일 뿐 방향성 전변을 뜻하지 않는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양희우 연구원도 반도비핵화 과정은 이로써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반도비핵화는 각측의 공동리익에 부합되기에 그 과정이 항상 복잡하고 변덕스러웠지만 종래로 멈추지는 않았다고 인정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왕준생 부연구원은 조선핵문제 해결은 쌍방의 성의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 쌍방의 지혜도 검증한다고 표시했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8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PD와 아이디어 회의까지" 김병만, '정글밥' 토사구팽 폭로 무슨 일?

"PD와 아이디어 회의까지" 김병만, '정글밥' 토사구팽 폭로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김병만이 신규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을 두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베껴 만든 프로그램이라 주장했다. 이날 19일 김병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출연시켜 달라는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글의 법칙'을 사랑하던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