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광둥(廣東)성 웨강아오(粤港澳, 광둥성, 홍콩, 마카오)대만구 건설 추진 브리핑이 2일 광저우(廣州)시에서 열렸다. 주칭차오(祝青桥) 주하이(珠海)시 부시장은 브리핑에서 주하이는 다만구 발전 계획 요강에 따라 마카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관련 인터랙티브 등 7개 중점 분야를 놓고 정책지원 강화, 협력공간 확대, 신흥산업 발전, 마카오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주하이는 대만구 건설에 참여하여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대교의 공식 개통과 주하이와 마카오 통관심사대의 ‘협력심사, 일차통과’를 실현했고 헝친(横琴) 통관심사대도 24시간 통관 업무를 본다. 또한 헝친과 마카오 청년 창업밸리 건설 운영도 일차적 성과를 거두었다.
주 부시장은 앞으로 주하이는 마카오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7개 분야에서 대만구 건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 광선강아오(廣深港澳, 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 과학기술회랑 건설에 참여해 과학기술 혁신공간을 확충한다. 둘째, 마카오와 중심도시 인프라 상호 연결에 박차를 가한다. 셋째, 경쟁력 있는 현대산업 체계 구축을 위해 협동하고 바이오 의약과 전략적 산업, 프리미엄 금융 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마카오 산업발전에 보다 넓은 공간을 남겨둔다. 넷째, 생태문명 건설을 강화하고 오염 방지를 위한 협력을 전개한다. 다섯째, 홍콩과 마카오 주민이 주하이에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조치를 서둘러 이행하며 주하이에서의 취업, 창업, 거주생활에 편의를 제공한다. 여섯째, 홍콩과 마카오와 유사한 비즈니스 여건을 조성한다. 일곱째, 웨강아오와 헝친 협력 시범구역 건설을 심도있게 진행한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마카오의 롄화(莲花) 통관심사대는 헝친 통관심사대로 이전하며 총 260억 위안이 투입되는 헝친 통관심사대 및 종합교통 허브 개발공사가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광둥과 마카오를 잇는 새로운 통로인 칭마오(青茂) 통관심사대 건설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