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4일 빈에서 소집된 원자력기구 이사회 회의에서 원자력기구는 계속 공개된 정보와 위성 사진을 이용해 조선의 핵활동을 감측할 것라며 관련국들이 정치협의 달성후 조선에 대한 핵검증과 사찰을 진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이사회에 업무보고를 제출하면서 올해 2월말까지의 조선 녕변핵시설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2018년 12월 초이래 원자력 기구는 5메가와트 원자로의 아무런 움직임도 포착하지 못했으며 방사화학실험실 재처리 활동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또 '원자력기구는 경수로가 계속 시공하는 징후를 발견하고 이른바 우라늄 원심 분리기 농축시설이 지속적으로 작동되는 것도 포착했다" 며 허나 현장에 가볼수 없기때문에 원자력기구는 이런 활동의 본질과 목적을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안보리와 원자력기구 이사회 관련결의에서 규정한 의무를 계속 철저히 이행하고 원자력기구와 협력해 현안을 해결할 것을 조선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란 핵문제에 언급해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이란이 지금 '유엔전면행동계획(이란전면핵합의)'에 기반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원자력 기구는 계속 이란에 대한 핵사찰을 진행할 것이며 적당한 시기에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분석과 행동은 기존의 보장기틀내에서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객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세계 30여개 나라의 453개 원자로가 운행되고 있고 약 400기가와트의 전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 18개 나라가 55개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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