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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조선족 성형전문의는 왜 성형무료봉사 나섰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07일 09:08
  성형업계에서 각광받는 경운성형병원

  3대째 의사... 백년병원 꿈꾼다

  매달 16일 '효도성형의 날'로 지정



  

(흑룡강신문=하얼빈) 경운성형미용병원, 연길 삼꽃거리에 자리잡은 유명성형병원이다.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들도 이젠 자국에서 성형하는 추세인데 그것은 한국이 성형시술이 뛰여나고 중국도 인젠 그 못지 않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운성형미용병원이 역시 각광을 받는데는 한국 최고학부인 서울대학 성형외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연변으로 돌아온 성형전문가가 이 병원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자.

   3대째 의사가정, 백년병원 꿈꾸다

  경운성형병원의 전신은 1994년에 설립된 리경운성형미용원이다. 25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경운성형병원은 한국 서울대학부속병원, 한국 한림대학부속병원과 손잡고 의료기술합작을 하고 있다. 한국의 선진적인 성형기술도입으로 다양한 성형미용뿐만 아니라 구강미용까지 화끈하게 해줄 수 있는 전문성을 띤 병원으로 자리잡은 경운성형병원은 다년래 "연길시 10대의료기구", "10대 성형단위","선진의료사업가" 등 다양한 칭호를 받았다.



  경운성형병원의 창시자인 리경운 원장은 공립병원에서 20여년간 외과주임으로 활약해왔다. 리경운(1950년생)원장은 80년대까지만 하여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성형분야의 발전가능성을 직감하고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성형관련학술세미나를 사비로 다니면서 관련기술을 배워왔다. 금방 눈을 뜨기 시작한 미용시장에서 그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20년간 근무했던, 그것도 당시까지만 하여도 현립병원보다 더 컸던 국영기업병원을 사직하고 여러 성형병원에서 담당자로 근무하다가 바로 자신의 성형병원을 차린다.



  리경운 원장의 부친 역시 치과의사이며 리경운의 아들도 치과의사, 딸은 성형전문의...이렇게 3대째 의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현재 이미 상당 규모를 갖춘 경운성형병원은 3대째 백년병원의 꿈을 무르익혀가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리경운의 딸 리성희, 그녀는 한국 서울대학 성형외과전업을 졸업하고 현재 경운성형미용병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녀성의 예리한 안광으로 성형시장을 분석하면서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미용분야에서 그 빛을 발산하고 있다.

  리원장은 무조건 높은 코,큰 눈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얼굴형에 기반한 높이와 비률,각도 등이 전체적인 얼굴 조화를 망치지 않을 수 있다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맞춤형 성형에 포커스를 맞췄다. 조부모로부터 3대째 의료사업에 종사하고 수십년간 미용병원을 운영해온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래력인지라 남다른 안목과 리념으로 병원을 운영해가고 있다.



  

리원장에 따르면 몇년전까지만 해도 피부를 절개하는 외과수술이 주도를 해온 반면에 요즘은 쁘띠성형(微整形)이 대세라고 한다.

  쁘띠성형이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주사를 리용하여 시술하는 성형수술로 시술후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성형수술과는 달리 짧은 시간내에 성형수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하여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거나 좋은 인상을 원하는 취업준비생,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예비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4월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무료성형프로그램 가동

  리성희 원장은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 리원장은 "나이 드는것만도 서러운데 아름다움과 멀어져서야 되겠는가"며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봉사에 나섰다.

  그녀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라며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상대로 4월부터 '무료성형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란다. 매달 16일을 효도성형(로인성 상안검수술)의 날로 정하고 어르신들께 2000원 가격의 '로인성 상안검시술'을 무료로 해드리리게 된다.

  로인성상안검수술이란 50대후부터 눈꺼풀이 처진걸 교정하는 시술로 기존의 쌍겹눈 시술과 비슷하다.

  그녀는 "성형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1:1 맞춤 상담과 함께 개인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는 숙련된 전문의의 노하우가 필요하므로 자세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3월은 녀성의 달, 특별이벤트 진행

  봄의 상긋한 내음이 우리 코를 자극하면서 새롭게 태여나고 픈 욕구를 유발시킨다.메이크업이나 옷차림 등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외모 콤플렉스까지 가려주는 것은 아니다. 효과적으로 콤플렉스를 없애 줄 처방전은 바로 얼굴성형이다.



  

리성희 원장은 "경운성형병원에서는 녀성들을 위한 3.8절 이벤트와 매달 첫 토요일 보톡스 이벤트를 진행하여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련다"고 소개했다.

  기회는 잡는 자의 몫, 올해 3.8절을 계기로 경운성형병원에서 더욱 아름다운 녀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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