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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5% 빈곤인구 빈곤서 탈퇴···2019년 전문지원금 20%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08일 09:50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영부(劉永富) 중국국무원 빈곤구제개발지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7일 베이징에서 지난 6년간 중국의 빈곤인구는 8천여만명 줄어 85%의 빈곤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중국은 재차 1000만명 이상의 빈곤인구를 감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재정부도 올해 중앙재정은 동기대비 20% 증가한 1200여억원 인민폐의 빈곤구제 전문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3기 전인대 제2차회의가 7일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류영부 주임은 맞춤형 빈곤구제정책을 실시한 지난 6년간 중국은 빈곤퇴치 공략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지난 6년간 중국의 빈곤인구는 2012년의 9899만명에서 2018년에는 1660만명으로 줄어 6년 연속 연 평균 1300여만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영부 주임의 말입니다.

  "중앙이 확정한 목표에 따라 2020년까지 현행 기준 빈곤인구의 전면 탈퇴를 실현해 빈곤현이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고 지역적인 빈곤을 해소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전체 빈곤인구의 85%가 빈곤에서 벗어나고 50%의 빈곤현이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1년의 노력을 거쳐 난관을 극복한다면 1000만명 이상의 빈곤인구를 더 줄일 수 있고 약 300개 현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2020년까지 농촌 빈곤인구의 전면 빈곤탈퇴 목표를 실현하려면 빈곤지역의 빈곤탈퇴를 심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른바 극빈지역이란 티베트자치구와 운남, 사천, 청해, 감숙 등 4개 티베트지역 그리고 신강위구르자치구 남부의 4개 지역 주, 사천성 량산주, 운남성 노강주, 감숙성 임하주 등 지역을 말합니다. 류영부 주임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지난해 말까지 극빈지역의 빈곤인구 3만명 이상인 현은 111개, 빈곤발생률이 10%이상인 현은 98개에 달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역에 대한 투입을 증가하고 지원폭을 늘리며 극빈지역의 빈곤탈퇴 공략 실시방안을 잘 실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중국정부는 빈곤탈퇴 공략 지원금을 증가하는 등 계속 투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정려화(程麗華) 중국재정부 부부장도 7일 열린 다른 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앙재정은 동기대비 18.9% 증가한 1261억원 인민폐에 달하는 빈곤구제 전문자금을 극빈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빈곤구제자금은 빈곤인구가 많고 빈곤 발생률이 높으며 빈곤탈퇴 난이도가 큰 극빈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타 이전지불과 채무한도액 배분도 계속 빈곤지역, 특히는 극빈지역을 중점으로 둘 것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재정부처는 업종 빈곤구제자금 투입을 최적화하여 빈곤지역 의무교육과 기본의료, 주택안전, 식용수안전 담보를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정려화 부부장은 올해 재정부는 모니터링 메커니즘 건설을 가속화 해 각 급 각 유형의 빈곤구제자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빈곤구제프로젝트 자금에 대해 전과정 실적관리를 실시해 재정투입에 따른 빈곤탈퇴 효과를 더 잘 발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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