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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가장 중요한 로씨야 도서 7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3.13일 09:27
최근 《중화독서보》가 ‘로씨야 료해’ 뉴스사이트에서 두번에 나누어 실은 문장의 내용을 간추려 전재했는데 두 문장은 각기 사상 가장 중요한

로씨야 도서 7권과 “죽기 전 읽어봐야 할” 당대 로씨야 소설 7권을 렬거했다. 로씨야를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도서로 불리는 이 책들중

사상 가장 중요한 로씨야 도서에 든 《전쟁과 평화》 등 7권을 소개한다.

똘스또이의 《전쟁과 평화》, 세계문학사의 뛰여난 성취이자 모든 인간과 모든 삶의 초상으로 일컬어지는 불멸의

걸작이다. 1805년부터 1820년까지 15년에 걸친 로씨야 력사의 결정적 시기를 재현한 소설로 나뽈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임,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관점에

따라 력사소설, 전쟁소설, 심리소설, 풍속소설, 다섯 귀족가의 흥망성쇠를 다룬 가족소설, 청춘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성장소설 혹은 련애소설로도

볼 수 있으며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는 한편의 력사철학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이렇듯 하나의 쟝르로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 특수한 성격

때문에 똘스또이는 그저 장편소설로 정의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또스또예브스끼의 《카라마조브의 형제들》, 심용한 사상과 다양한 주제 등 내용면에서 뿐 아니라 그 분량도 방대한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인해 한번 손에 들면 끝까지 읽어내려가게 된다. 부자간의 재산 다툼, 한 녀자를 둘러싼 갈등,

결국 이런 반목에서 이어지는 친부 살해라는 다분히 선정적인 소재에 범죄소설 혹은 추리소설 기법으로 쓰인 이 작품은 작가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가독성이 높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자극적인 사건은 보다 더 흥미롭게 전개된다.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예브게니 오네긴》, 로씨야 문학의 거장이 7년간 창작하여 완성했다. 운문소설이라는 독창적인 쟝르를 선보인다. 친척의

유산을 상속받아 시골에 가게 된 예브게니는 자신에게 반한 시골처녀 따지야나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지만 매정하게 거절한다. 몇년 후 예브게니는

뻬쩨르부르그에서 우아한 사교계의 녀왕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따찌야나였다.

체호브의 《벗꽃동산》, 로씨야 남부의 항구도시 타간로그에서 출생한 저자는 잡화상의 아들로 조부는 지주에게 돈을 주고

해방된 농노였다. 16세때 아버지의 파산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서 중학생활을 마쳤다. 1879년에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고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오락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책은 체호브의 대표적인 희곡을 수록한 책이며 4대 희곡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다.



고리끼의 《밑바닥에서》,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19세기 쏘련문학과 20세기 쏘베트문학을 잇는 고리끼의

희곡집이다. 80여년간 로씨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고정적으로 출간된 책을 통해 희곡의 중요한 인간적, 도덕적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 본명은

알렉세이 페쉬꼬브, 1868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여나 1877년에 니즈니노브고르도 쿠나빈스코예 학교에 입학했다. 11살 때부터 생계가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고 1879년부터 1884년까지 어린 나이에 제화점 점원, 화공도제, 기선주방일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1884년 16살이 된

고리끼는 대학진학의 희망을 품고 까잔으로 떠났고 1892년까지 로씨야 남부 전역과 남 베사라비아, 크림과 깝까즈를 포함하는 로씨야 순례를 하면서

시골 품팔이, 어부, 기선의 접시닦이, 철도원 등으로 일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로씨야 문학 대표작이자 20세기의 위대한 고전이다. 리념보다 자유를 웨친

지바고는 삶과 사랑, 자유와 생명 그 진리의 끝없는 찬가를 책 속에 담아냈고. 놀랍도록 광활하고 아름다운 눈 내리는 자작나무숲의 로씨야

자연풍경, 그 안에서 펼쳐지는 유리와 라라의 가슴 절절하고도 애잔한 사랑이야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955년에 완성되고

이딸리아에서 먼저 출판된 책은 로씨야혁명의 잔혹함과 그 파란 속에서 펼쳐지는 개인의 방황, 정신적 고독, 애틋한 사랑을 서사적으로 그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였으나 정작 작가의 모국인 쏘련에서는 1988년까지 출간을 금지당했다. 로씨야혁명과 쏘련의 사회건설을 비판했다는 리유였다. 비록

조국에서 침묵을 강요받았지만 서방세계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이 작품으로 파스테르나크는 195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쏘련내의 정치적

압력으로 끝내 수상을 거부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하일 불가꼬브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쏘베트 이데올로기에 대한 풍자를 담은 대표작이다. 20세기 로씨야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불가꼬브는 1966년에 잡지 《모스크바》를 통해 로씨야에서 처음 발표, 쏘베트에 대한 풍자소설,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소설 그리고 현란한 문체의

카니발소설로 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불가꼬브가 1940년 사망하기 직전까지 10여년 동안 실명의 고통을 무릅쓰고 완성한

작품이다.

소설 속 거장의 모습에는 당시의 시대상황 속에서 고통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했던 작가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여있다. 예수를 처형한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의 죄의식과 고통을 다룬 소설을 완성하지만 그로 인해 비밀경찰국에 체포되고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 거장의 모습을 통해

1930년대 쏘베트 문학계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중화독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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