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1월 29일,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3반 친구들은 음력설을 맞으며 선생님과 함께 화룡시청호촌에 찾아가 방학간체험 및 위문활동을 하였어요.
그들은 먼저 홀로 계시는 김할아버지와 오할머니네 집에 가 집안과 마당청소를 깨끗이 해드렸어요. 늙은이들을 도와 드린다는 마음에 힘든줄을 전혀 몰랐어요.
다음 그곳 로인 독보조의 할머니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만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하였어요. 처음으로 자기 손으로 빚은 만두를 먹어보니 기분은 정말 짱이였어요. 그들은 또 정성들여 만든 만두를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렸어요.
그리고 준비해온 멋진 공연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펼쳐드렸어요.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났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친구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어요. 참으로 보람있는 한차례의 체험활동이 였어요.
/김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