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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사회, 연변인민 3만명 참여한 룡정 반일운동 기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14일 11:29
  중국 룡정 3.13 반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3.8세계 녀성의 날 기념 축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특파원= 중국 룡정 3.13 반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3.8세계 녀성의 날과 함께 의미가 각별한 해인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KBS홀에서 열렸다.

  중국동포련합중앙회(총회장 김성학)가 주최하고 전국귀한동포총련합회(총회장 조명권), 재한동포연예인 민간 여러 단체에서 공동 협력한 중국 룡정 3.13 반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3.8세계 녀성의 날 기념 축제가 지난 지난 9일 KBS홀에서 개최됐다.



  중국동포련합중앙회 김성학 총 회장, 한중봉사회 김태석 회장, 재한교민협회 왕해군 회장 등 30여명 재중동포단체장와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리사장과 주한 중국총령사관 팽민욱 영포이 령사, 재외동포신문 최동준 전무,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 회장,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리선호 회장, 재한고려인협회 노 알렉산드 회장, 러시아 모스크바주 고려인련합회 김애두 아루두 회장 한중문화교류협회 김성진 회장 등 30여명 귀빈 그리고 중외 주요 언론기자, 출연자 및 관객 등 16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룡정 3.13 반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3.8세계 녀성의 날 기념 축제를 경축했다.

  중국동포련합중앙회 총회장 김성학씨는 개회연설에서 1919년 3월 13일, 조선 3·1운동을 성원하고 조선민족독립을 위한 연변인민 3만여명이 참여한 반일시위운동이 룡정의 세전벌에서 펼쳐졌다고 말하고 중국 룡정 3.13반일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리광평 룡정 3.13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서 김성학 회장은 “80만명에 이르는 재한조선족은 공장 근로자, 식당, 종업원, 간병인 등에서부터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사회 구성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에 한국에 체류하는 80만명의 조선족과 30만명에 달하는 한족이 모두 중국으로 귀국하면 공장, 걸설 현장, 병원, 식당 등 한국 사회 곳곳이 마비될 것”이라며 “과거와 달리 돈을 벌어 귀국하기보다는 한국 사회에 정주하려는 경향이 큰 만큼 한국은 적극적으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오늘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침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축하하려고 이곳에 왔다. 글로벌 시대에 740만 명의 재외동포가 세계 각지에서 살고 있다. 특히 재한 중국동포 단체들은 1919년 3.1일 3.1만세운동에 이어 같은해 3월13일 연변 룡정에서 일어난 3.13반일 독립운동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끝으로 오늘 3.8세계녀성의 날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 회장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조선족 녀성들은 민족의 번영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여왔다" 면서 "오늘과 같은 범상치 않은 하루는 기쁨과 환락을 나눔과 동시에 과거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자존, 자신, 자립, 자강하는 신세대의 녀성으로 가정의 환락과 행복을 지키고 사업에서도 '절반 하늘' 역할을 발휘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뜻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중국 룡정 3.13반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3.8세계 녀성의 날 기념 축제가 지난 9일 한국 KBS홀에서 여린 가운데 흑룡강민족직업학원 한금자 전직교수가 안무하고 한은자 등 17명의 재한조선족녀성이 출연한 무용 '아리랑'이 공연되였다.







  이어서 성남다문화지원예술단, 영등포무궁화예술단, 부광무용단, 흑룡강몽릉예술단 회원들의 '따르릉, 씨이거, 가야금아 울려라, 돈돌라리'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관중석의 열광적인 박수 갈채를 련이어 받았고 K노래동호회에서 노래 '녀성은 꽃이라네', 박광철가 노래 ‘나의 중국 마음’ 한중연예예술단에서 공연한 '아리랑', 한화성룡예술단에서 공연한 ‘조개춤’ 등은 장내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한중연예인예술단 한화성룡예술단, 민속예술단, 빛나라예술단, 귀한동포예술단 등 예술단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뒤이어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재한국조선족들의 만남과 화합을 다짐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중국동포련합중앙회 예술감독 오청룡, 민속예술단 단장 최옥자, 한화성룡예술단 단장 리성룡에게 공로상을, 재외동포재단,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명지성모병원, 연변랭면, 연변웨딩홀, 중국동포련합중앙회 녀성회 등 10여개 단체, 개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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