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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시조선족중노년예술단 새로 설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15일 08:40



인사말을 하고 있는 채득식 단장(가운데)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시조선족중노년예술단(원 옌타이시조선족노인예술단)이 새로 개편과 확충을 거쳐 6일 오전 복산구 창러(常乐)식당에서 설립식을 가졌다.

  이날 설립식에 옌타이시조선족노인예술단의 배금애 초대단장과 윤송죽 부단장,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 장대영, 곽한룡 부회장과 개발구, 지부구의 지회장 및 20여명 예술단 단원이 참석하였다.

  옌타이시조선족노인예술단은 200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근 20년 동안 배금애 단장과 윤송죽, 허근오 부단장의 인솔하에 경비와 장소가 마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옌타이시 및 산둥성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연과 경연에 참가하여 부채춤, 사과춤, 농악무 등이 선후로 금상과 은상을 수여받는 장거를 이루어냈다.

  소개에 따르면 옌타이조선족노인예술단은 지금까지 배금애 초대단장이 창작한 30여 가지 무용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민족무용을 92차례에 걸쳐 공연하여 조선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그후 단장이 수차 공석이 되는 등 원인으로 인해 악대와 무용팀이 별도로 활동하게 되면서 부진을 겪었다. 그러다가 최근 2년 래 허범용 악기단 단장이 악기대를 이끌고 옌타이시백성춘절프로그램에 농악무 공연을 두번이나 하면서 제대로 된 민족예술단을 만들어 위상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이에 올해 새로 취임한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과 장대영, 곽한룡 부회장이 각 분회를 수차 방문하면서 의견을 모아 최종 옌타이시조선족중노년예술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옌타이시조선족중노년예술단을 이끌게 된 채득식 신임단장은 “그 동안 김동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구 지회장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천으로 악기팀 12명, 무용팀 12명을 구성하여 오늘 설립식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예술단 최초로 정관도 만들어진 정규적인 단체인 만큼 항상 공정, 공개 속에서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고 단원들이 상호 존중과 배려 속에서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산하 단체인 예술단은 협회 회장단에서 회장을 추천하며 단원들은 단장이 직접 선택한다.

  채 단장은 박청수 상무부단장, 박승철(악기 단장), 김정복(무용 단장) 부단장, 허건오 감사, 최영천 사무실주임, 김상범 회계 등 7명으로 된 회장단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노인협회 산하 개발구분회, 복산구분회, 지부구분회, 래산구분회, 화팅분회, 금성분회 등 6개 분회로부터 악기와 무용에 장끼가 있는 회원을 추천 받고 직접 면접을 보았다.

  채 단장은 2003년 밀산시정부 부시장직을 그만두고 휴양하다가 2013년 베이징 연교에서 경동조선족예술단 단장, 경동조선족노년연합총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2017년 12월에 옌타이시에 정착했다.

  채 단장은 “새로 설립된 예술단의 무용팀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두달 간 기본 훈련을 하고 악대팀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금년에는 원래 수준보다 더 좋은 호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금년 말쯤에 12명 단원을 더 모집하여 2개의 무용팀을 만들고 내년에는 웨이하이조선족노인예술단을 따라잡고 3년 후에는 칭다오조선족노인예술단을 따라잡을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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