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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잉 737 맥스 기종 려객기의 운항금지문제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3.15일 00:00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전에 보잉 737 맥스 기종 려객기의 운항금지령을 선포했다. 하루전 미국은 국제사회의 질문을 무시한채 추락사고 려객기의 계통성 문제를 부인하면서 관련 기종의 운항금지를 거절했다.

미국 련방항공국은 13일 미국 각 항공회사에서 운영하는 보잉 737맥스 기종 려객기에 대해 운항금지결정을 내리고 관련기종의 비행기가 미국령역에서 운항하는것을 단속했다.

미국 련방항공국은 성명에서, 운항금지결정은 최신수집한 단서와 13일 오전 취득한 “최신 위성수치”에서 비롯된것이라고 밝혔지만 결정을 내린 관건적 단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회사 보잉 737-8 려객기의 추락은 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온항공회사의 동일 기종 추락사고에 이은 보잉 737MAX 기종 려객기의 두번째 추락사고였다.

미국 련방항공국 국장 윌타는 12일 현지매체의 취재에서, 위성수치에 따라 추락한 두 려객기의 운행궤적은 유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의원 운수와 기초시설 위원회 주석 데파치오는, 두차례 추락사고에서 “유사성”이 포착됐다면서 비행과정에 “급상승과 급강현상”이 모두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추락사고는 려객기가 리륙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라이온 항공회사의 추락사고 조사보고에 따르면 려객기의 영각 감응장치의 고장으로 비행중 10분내에 려객기 기수가 20여차 떨어지는 위험한 현상이 출현했다. 영각은 중요한 비행계수로서 비행기가 정해진 영각범위내에서 비행하지 않으면 실속위험이 따른다. 영각 감응장치는 비행기의 영각을 측량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에티오피아 항공회사 수석 집행관 트올더는, 회사측의 추락려객기 기장은 일찍 공중교통 통제인원에게 비행통제문제를 거론했었고 귀항을 요구했었다고 표했다.

미국 CNN 보도망에 따르면 미국 조종사는 련방 데이터 베이스에서 737-8 려객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적이 있었고 조종사 두명은 관련 려객기가 뜻밖의 급강현상에 봉착한적이 있었다고 표했다. 그중 한 조종사는 자동운전모식을 가동한후 2초내지 3초사이에 려객기의 기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려객기 안전시스템이 잇따라 “급강 주의보”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한 조종사는, 련방항공국과 보잉회사사이의 문제해결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적도 있다.

며칠전 미국이 보잉 려객기의 운항금지를 거절한후 미국 “소비자 보고” 잡지는 항공문제 고문 메키의 평론을 게재하고 련방항공국이 비행기 제조사측의 호감을 사려고 애쓴다면서 련방항공국은 비행안전문제를 주동적으로 해결하는 부문이라는 점을 망각했다고 썼다.

오바마 집권시기의 미국 교통장관 라후더는, 비행안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바로 교통부의 직책”이라고 하면서 2013년 보잉 787 려객기의 리튬 배터리 과열문제가 포착된후 미국 교통부는 운항금지령을 내렸고 관련 기종은 3개월간 운항금지됐다고 전했다.

일찍 미국 국가 운수안전위원회 주석을 담임했었던 제임스- 홀은 “뉴욕 타임스지”에 글을 발표하여, 문제의 근본원인은 2005년 미국 련방항공국의 감독관리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임스-홀에 따르면 미국 련방항공국은 “항공대표”를 스스로 추천하거나 감독관리하지 않고 보잉이나 기타 제조사측이 선택하거나 고용한 일군이 비행 안전성을 인증하도록 허용했다. 그리고 관련개혁의 명분을 위해 미국 련방항공국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항공업에서 250억딸라 지출을 절감할것이라고 전했으며 “이같은 업종내의 자아인증 절차는 큰 우려를 자아냈다”.

본기 세계적 운항금지문제는 보잉회사의 명성에 중대한 타격을 안겼다. 보잉회사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항공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한후 보잉회사는 737 맥스 기종 려객기의 비행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비행기의 안전성을 제고했다고 전한후 12일 “737 맥스 기종 려객기의 안전성은 의심할바 없다”고 표했다. 국내와 국제사회의 불만에 대해 보잉회사는 13일 운항금지령을 지지한다고 표하면서 이는 단지 “조심성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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