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책상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예술의 매력을 탐색할 수 있는 《3센치 박물관》이 3월 3일 심양 chi K11예술공간에서 개관됐다.
《3센치 박물관》은 ‘진기한 방’, ‘만물생’, ‘겨자원’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진기한 방’에는 당대 예술가들이 창작한 미니작품들이 진렬되여있고 ‘만물생’에는 3센치라는 기존의 물리적인 틀을 벗어나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3센치’라는 개념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였다. 마지막 ‘겨자원’에는 예술애호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창조적인 작품을 전시한 곳으로 예술에 대한 대중의 공감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심양 chi K11예술공간과 ‘Go Go Group’ 예술팀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미니어처 작품으로 예술의 또다른 해석을 대담히 시도했다. 시각적 재미를 위해 과대 포장하는 데 치우치지 않고 간단하고 깔끔하며 작은 크기에 큰 지혜를 담는 시도는 사람들에게 예술작품의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된다.
심양 chi K11예술공간에서 4월 30일까지 전시되는 《3센치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관), 1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개방되고 표값은 30원이다.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