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가 18일 이란은 현재 부쉐르 원전을 증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사는 살레히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현재 부쉐르 원전 2호기와 3호기를 건설 중이며 "모든 과정이 순조롭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부쉐르 원전 증축 사업은 계속해 러시아 기술에 의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부쉐르 원전은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인 부쉐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란 첫 원자력발전소이자 중동지역의 첫 원저력발전소이다. 20세기 70년대 독일에 의해 세워졌으나 그 후 미국의 간섭으로 중단되었다가 1995년에 러시아가 이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 원전은 건설 후 교부일이 계속 미루어졌으며 2013년 9월에 이란 측이 러시아로부터 해당 원전 관할권을 인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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