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19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제특허 출원량이 25만건을 넘어 2017년 대비 3.9% 증가한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8년 해당 기구에 제출된 국제 특허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서 출원했으며 그 중 중국 화웨이의 특허출원량이 기업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프랜시스 거리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아시아의 국제 특허 출원량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에 있어서 이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또한 혁신의 움직임들이 서에서 동으로 역사적인 지리 전이가 이루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이 5만6100여 건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국제특허를 출원했고 중국이 5만 3300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은 4만9700건을 출원해 3위를 차지했으며 독일과 한국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 연례 보고서는 업계 추세를 초보적으로 반영했습니다. 기술 분야에서는 디지털 통신이 컴퓨터 기술을 제치고 이미 발표된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인 8.6%를 차지했다. 이 두 분야에 이어 전기기계, 의료기술과 운송이 뒤를 이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