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우유 많이 마시면 심근경색 뇌졸증 등 막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3.21일 13:29
우유 등 유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2003년 1월~2018년 6월 사이 21개국 35~70세 사이의 성인 13만 6,38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평균 9.1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6,796명이 사망했고 5,855명이 심혈관 질환에 걸렸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 유제품을 전혀 먹지 않거나 △ 하루 1컵 분량 이하 △ 하루 1~2컵 △ 2컵 이상을 먹는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 분석을 했다.

우유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사망률은 3.4% 대 5.6%, 심혈관 질환 발병률은 3.5% 대 4.9%, 뇌졸증 발병률은 1.2% 대 2.9%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그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발병률은 비슷했는데 우유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은 1.6%,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은 1.9%였다.

우유가 아닌 완전 지방 유제품을 대상으로 했을 때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사망률이 3.3%였던 반면 하루 반컵 분량 이하로 적게 섭취하는 그룹은 4.4%였다. 심혈관 질환 발병률은 많이 섭취하는 그룹이 3.7%, 적게 섭취하는 그룹은 5.0%였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유제품을 하루에 4컵 이상 섭취해 가장 많았고 남아시아, 중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는 하루 1컵 이하로 적었다.

연구팀의 마흐시드 데흐간 박사는 “유제품 속 포화지방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나쁜 콜레스테롤(胆固醇)의 련관성 때문에 저지방 유제품 섭취가 권장돼왔다”며 “하지만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에는 특정 아미노산(氨基酸)을 비롯해 불포화지방, 비타민 K1과 K2,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프로바이오틱스(益生菌) 등 좋은 성분이 많아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3일 28일, 천교령림업국 태양림장의 한 못에서는 원앙이 들오리, 게사니들과 한데 어우러져 노닐고 먹이를 찾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헤어스타일’이 유독 눈에 띄는 이 한쌍의 원앙은 물속에서 즐겁게 헤염치고 있었는데 수면우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여유작작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