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시 홍수가뭄방지지휘부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7.21' 베이징 수재 조난자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발견된 77구의 시신 중 66명의 신분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확인 중 입니다. 신분이 확인된 66명 중 5명은 공무 중 순직했으며 나머지 61명은 남성 36명과 여성 25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46명은 익사, 5명은 감전사였으며 3명은 가옥이 무너져 숨지고 2명은 산사태, 한 명은 낙뢰로 인해 숨졌습니다.
사망자 61명 중 시내에서 발견된 1명을 포함해 베이징 5환 내에서 6명이 발견됐고 나머지 55명은 모두 교외의 향과 진 특히 산간지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팡산구(房山区) 38명, 차오양구(朝阳区) 6명, 펑타이구(丰台区) 5명,스징산구(石景山区) 5명,퉁저우구(通州区) 3명,화이러우구(怀柔区) 1명,미윈현(密云县) 1명,다싱구(大兴区) 1명,둥청구(东城区) 1명 입니다.
베이징시 홍수가뭄방지지휘부는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고 유족을 위문했으며 사후처리를 잘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