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4대 천후’로 불리는 저우쉰(周迅•38)이 지난 2년간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아시아 여배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의 26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화피(画皮)2'가 한달 동안 흥행수입이 6억8천5백만위안(1천224억원)을 기록해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세워 저우쉰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출연한 영화의 흥행 수입이 30억위안(5천4백억원)을 넘었다.
저우쉰은 지난해 '건당위업(建党伟业)', '용문비갑(龙门飞甲)', '대마술사(大魔术师)', '화피2', '청풍자(听风者)' 등 중국 영화 5편과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중국명云图)' 등 6편에 출연했는데 이 중 영화 4편의 흥행수입이 1억위안(180억원)을 넘겼다. 영화 4편의 총 흥행수입만 17억위안(3천38억원)을 넘는다.
또한 '화피2'가 여전히 승승장구해 흥행수입 7억위안(1천25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데다가 오는 11월 개봉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도 흥행수입 2억달러(2천28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텅쉰넷은 "이변이 없는 한 저우쉰이 2011~2012년 박스오피스에서 아시아 여배우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릴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저우쉰은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章子怡•32), 자오웨이(赵薇•36), 쉬징레이(徐静蕾•38)와 함께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