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목단강, 녕안, 해림 등지의 일부 리퇴직한 조선족 로간부들이 일전 목단강시 흥룡진 강남조선족촌을 둘러보고 민속촌 건설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백여가구가 살던 강남촌 신흥툰은 해외진출로 지금 30여 가구만 남은 실정이지만 한가구가 남아도 조선족의 풍속습관을 이어가야 한다며 70여 만원을 투입해 1천5백평방미터에 달하는 민속문화광장을 건설했다. 또 새농촌 건설을 계기로 동네 도로를 수건하고 표준화된 거주단지를 건설했으며 가로수, 가로등 부대시설을 구전히 갖췄다.
동네를 지키고 건설하는데서 우리 민족간부들이 일으킨 역할을 잊을수 없다며 문성덕 지부서기는 이날 목단강시정협 김태운 전임부주석, 목단강시 민족종교국 김광범 전임국장, 녕안시민족종교사무국 리정일 전임국장 등 15명 로간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고 동네건설로 로간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로간부들은 강남촌 건설에 많은 관심을 표시하면서 민족특색이 짙은 동네를 건설해야 한다는 점으로 많은 건의를 제기했다./흑룡강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