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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0주년 중한 협력관계 새 기점에 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8.27일 11:21

  중한 수교 20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인민넷 한국채널 개통식이 22일 인민넷 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인민넷 한국채널은 적시적이고 전면적이고 정확한 보도와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류학, 오락 등 분야의 정보를 리용해 중국 네티즌들에게 한국을 전면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인민넷]

'비약적인 발전', 20년간의 중한관계 발전을 표현하기에는 아마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없을것이다. 중한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량국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주었을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에도 리로왔다.

  1990년, 려객화물혼용선 한척이 한국 인천에서 중국의 위해를 향해 출항하면서 중한간의 첫갈래 직통항로가 개통되였다. 륜선의 이름은 '금교', 말그대로 의미가 깊었다. 2년후 중국과 한국은 외교관계를 건립했다. 그해 쌍방의 인적교류는 연인수로 십몇만명에 그치고 무역액은 50억달러에 달했을뿐이다. 그러나 2011년 량국의 상호 방문자수는 연인수로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무역액도 2456억달러에 이르렀다.

  20년간의 중한관계 발전은 그야말로 비약적이였다. 중한관계중의 몇개의 제일이 이를 실증한다. 중국은 한국 최대의 무역파트너, 최대 수출시장과 수입원천국, 중국은 한국의 최대 해외관광목적지국가, 상호 파견 류학생수 최다, 중국에서 생활하고 사업하는 외국인중 한국인 최다...

  정치, 경제무역과 인문 등 여러 령역에서의 중한 량국의 관계발전은 그 속도가 빠르고 정도가 깊으며 성과가 풍성해 세인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는 쌍무관계발전 증진에 대한 량국 정부와 인민들의 공동의 수요와 념원을 보여주었다. 중한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아태지역 합작발전의 주류에 순응하고 동북아지역의 대세안정에 유리하다. 중한관계의 하나의 돌출한 특점은 바로 량국정부가 쌍무래왕추진을 고도로 중시한다는 점이다. 수교이래 량국 지도자들은 쌍무 상호 방문 및 국제 다자플랫폼을 빌어 경상적인 회동을 유지하고 쌍무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서 광범위하고도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고위층간의 밀접한 래왕은 상호간의 정치적신임을 두텁게 했으며 전략적합작파트너관계의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량국관계의 지속적이고도 건강한 발전에 보장을 제공했다.

  한국민간에는 '한국에서는 산동의 수탉울음소리도 다 들린다'는 속담이 있다. 지리적위치는 중한 량국간 경제래왕의 편리를 결정했다. 수교후 량국의 경제무역합작은 보물마냥 거세찼다. 근년래 중국경제실력의 끊임없는 증강으로 쌍방간에 일정한 정도의 경쟁이 타나나기는 했으나 상호 보완성 잠재력은 의연히 개발을 기다리고있다. 현재 중한 자유무역구 담판은 이미 정식 가동되였는데 이는 쌍방의 합작잠재력을 방출시키게 될뿐만아니라 동아 및 아태지역의 경제무역합작에도 리정표적인 의의를 가지게 된다.

  중국은 줄곧 조선반도 남북 쌍방이 대화를 통해 관계개선을 협상하고 화해합작을 추진하며 나중에 평화통일을 실현하는것을 지지해왔다. 한편 중국은 시종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동북아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는것은 해당 여러 측의 공동한 리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해왔다.

  나라간의 친선은 민중들간의 친선에서 온다. 중한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량국은 각각 다큐멘터리 '망경(望京)'과 '신중국인전(新中国人伝)'을 촬영, 중국에서의 한국인들과 한국에서의 중국인들을 소개했다. 바로 가게를 열었거나 투자했거나 태권도를 가르치거나 변호사노릇하는 이들 보통사람들이 량국관계 발전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되였던것. 또 바로 그들이 량국관계 미래 추세에 믿음직한 사회적토대를 닦아놓았다.

  20년래 중한 국민들간의 료해는 비약식발전을 가져왔으나 리해정도는 아직도 제고되여야 할바이다. 민간래왕이 부단히 깊어지는 가운데서 중한 민중들은 일부 문제에서의 인식의 차이로 충돌을 빚는 등 일도 있을수 있다. 리성적이고 솔직한 대화는 서로간에 공감대를 달성하고 합작토대를 튼실히 하는데 유조하다.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북아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나라이다. 량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량국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줄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에도 리롭다. 중한관계는 이미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2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왔다. 이제 새로운 력사적기점에 서서 량국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나가는것은 임무가 무겁고 갈길이 멀다. /길림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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