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김지연 기자]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나올 걸그룹을 위해 곡을 쓸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enews와 인터뷰를 가진 지드래곤은 "소속사에서 새롭게 나올 걸그룹을 위해 (양)현석 형이 곡을 주라고 했다"며 늦어도 올해 데뷔할 이들을 위해 작곡가로 참여할 계획이 있음을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테디 형을 보면서 늘 부러웠다. 남자가 여자 감성으로 곡을 쓰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테디 형을 보면 너무 잘한다"며 "그래서 꼭 한 번 걸그룹 프로듀싱을 하며 공부도 하고 배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침 조만간 새 걸그룹이 나온다고 하니 기회가 오면 잘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의 YG 새 걸그룹 참여에 앞서 이 그룹 멤버로 활약하게 될 한 명이 그의 이번 솔로 음반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YG 새 걸그룹 멤버는 이번 지드래곤 솔로 음반 수록곡 ‘결국’에 피처링 참여했다.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처링한 가수 이름 자리에 ‘YG 뉴 걸그룹’이 적혀 있다.
빅뱅은 물론 솔로 활동으로도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을 통해 어떤 음악 세계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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