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술집 난동남’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도 H 연구소 난동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자신을 20대 여성이라고 밝히고, “경기도에서 부모님과 함께 퓨전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25일 오후 11시~12시께 간판불을 끈 채 마감하고 있을 때 막무가내로 (난동남 일행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글쓴이의 어머니가 “잘못 들어오신 것 같다. 노래방으로 가라. 메뉴도 취소하고, 돈 안 내도 좋으니 나가 달라고 했지만 ‘내가 노래 두 곡만 부르고 가겠다는데!’”라고 소리치며 글쓴이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 취급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녀는 “자식과 부인이 있을 텐데 동영상을 올릴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제가 화병 날 것 같아 올렸다. 좋은 대학 출신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들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다”는 글과 해당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집난동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군지 밝혀서 책임을 따져야 한다" "요즘 술 문화때문에 말이 많은데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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