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용훈 기자 = 바르셀로나 구단 총무 수사나 몬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5천만 유로(약 754억 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바르사)는 산토스의 네이마르,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등의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몬헤는 둘 모두를 영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사용할 수 있는 선수 영입 자금이 5천만 유로이기 때문.
토트넘은 베일에 대해 '1억 5천만 파운드는 받아야 하는 선수'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산토스 또한 웬만한 이적료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전까지 네이마르를 놓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몬헤 총무는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올여름 영입 자금은 5천만 유로다. 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금액이며, 앞으로는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돈은 늘 현명하게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확정된 수익만 2,100만 유로였는데, 경기장 입장 수입이 늘어나고 마케팅 부문에서도 성과가 훌륭해 수익이 늘어났다. 그러나 알렉산더 흘렙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돈을 잃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르사가 5천만 유로의 영입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 또한 세이두 케이타를 대체할 선수로 바르사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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