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대회에 참가한 62살 남성이 24살의 상대를 KO로 이겼다.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영상은 최근 미국의 한 격투기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노인은 20대 청년에 비해 나이도 많다. 체구도 작아 보인다. 체력도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초반, 60대 선수는 궁지에 몰린다. 상대의 관절기 기술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60대 선수는 펀치를 날리며 반격의 기회를 엿본다. 하지만 주먹은 번번이 빗나가고 60대 선수는 허우적거리는 자세로 일관한다. 20대 선수는 가드를 올리지도 않는다. 바로 그 때, 노인의 주먹이 청년의 얼굴에 적중한다. 크게 몸을 돌려 상대의 주의를 빼앗은 후, 크게 휘두른 펀치가 상대의 얼굴을 강타한 것이다. 20대 선수는 링에 쓰러지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 : 인기를 끌고 있는 '60대 vs 20대'의 격투 영상)

민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