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제18차당대회 경축 개막공연 《2012년 중국민족민간가무경축야회》의 초청으로 새로 창작한 무용《장백찬가》(김희 안무, 황기욱 작곡)를 완성하고 촬영차로 25일 북경으로 향발한다.
연변가무단에서는 전국 인민이 주목하는 무대에 오르게 되는 영광을 짊어지고 알찬 준비를 다그쳤다. 창작팀, 제작팀, 배우들은 국경절 휴가도 마다하고 하루 12시간 강도 높은 련습을 진행하여 17일 오후, 연변가무단 교향악단종합장에서 회보공연을 마쳤다.
38명 배우들이 참가하는 이 작품에는 16명 녀성무용배우와 19명 남성 무용수가 있고 3명 가야금수(성악부와 기악부)들이 함께 활약을 펼친다. 그중 조선족대표가수 변영화와 배초구진소학교 3학년의 유동길(상모춤배우, 10세)학생도 가담하여 작품에 인기를 더해주게 되며 관객들의 주목을 끌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무용 《장백찬가》에는 흥을 돋우는 춤노래가 어우러지는가 하면 민속악기 가야금, 장고 등으로 전통예술의 품위를 살리고 《한삼춤》, 《상모춤》, 《장고춤》으로 고전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며 고조에로 이끌어올린다. 상모춤에서도 대상모와 어린이 소상모춤의 만남으로 민족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예술화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무용 《녀장고춤》은 중국 여러 민족인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작품속에 출연하면서 따사로운 조국의 품에서 행복하고 조화롭게 생활하는 조선족인민들의 생활정경을 아름답게 구사하고있다.
엄격하게 심사를 하고있는 연변가무단 단부 지도부성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