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 시민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지난해 1만2447달러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베이징 시민의 1인당 GDP는 8만394위안으로 지난해 평균환율로 환산하면 1만 2447달러에 달했다.
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7일 발표한 중국 전체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3979위안이라고 발표한 것보다 3.35배 많은 수준이다.
베이징시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8%로 11차5개년계획(2006~2010년)기간보다 2%포인트 정도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9.2%로 전년의 10.4%보다 1.2%포인트 낮아졌으며, 올해는 8.5%안팎으로 작년보다 0.5%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