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의 엘조가 신보라와의 키스신을 자신이 리드했다고 밝혔다.
엘조는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내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넘버원(No.1)'의 쇼케이스에서 "키스신이라고 하기 그렇지만 뮤직비디오에 (신)보라 누나와 키스신이 있었다. 나도 부끄러웠는데 누나가 더 부끄러워 하시는 것 같아 내가 리드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니엘, 천지는 "지금까지 엘조가 틴탑의 키스신을 전담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엘조는 "내가 제일 잘해서 그런 것 같다'며 재치있게 응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틴탑은 데뷔 2년 7개월 만인 지난 25일 첫 정규 앨범 '넘버원'을 발표했다. 2010년 7월 '박수(Calp)'으로 데뷔한 틴탑은 이후 '슈퍼러브(Supa Luv)',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투유(To You)' 등을 발표, 높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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