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 신문이 4일, 일본정부가 2011년 도꾜전력회사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한주후 제출된 기조 로심용융에 관한 전문가들의 보고서 진상을 숨겼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당시 경제산업성 원자력보안원의 10명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응급대응센터 정보분석 대응평가소조가 3월 15일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 2호 기조의 방사성량이 급속히 상승한것과 기타 수치변화에 기초하여 3월 18일 오후 제1원자력발전소 1호와 3호기조에서 로심 용융현상이 발생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썼다.
하지만 정부는 관련보고서를 공개하는것을 비준하지 않았다. 일본정부는 사고발생 두달후에야 로심 용융현상이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