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가 5월9일 베이징 자하문에서 2013년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월드코리안뉴스가 전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는 권유현 회장, 김광림 명예회장, 손봉수 명예회장, 이윤낙 수석부회장 및 김석천 청도지회장, 이무근 천진지회장, 박호상 산악연맹회장, 이임우 재중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베이징, 하얼빈, 옌지, 선양, 톈진, 칭다오 지역에서 대의원 및 선임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임임원 및 조직도 발표, 위촉임원 선임, 정관개정 등이 논의됐다.
권유현 회장은 “전국체전 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지회와 경기연맹, 각 대의원 및 임원들이 총력을 기울이자”면서 “재중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위하여 후원의 밤 및 바자회, 후원패 전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선수 사기진작을 위하여 “금메달 포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및 매스컴 등의 매체 홍보를 통해 우수선수 참가 안내, 선수단장 초빙, 응원단 공모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한 “지회 및 경기연맹을 연말까지는 약 40여개 지회 및 단체로 확대 활성화하며, 재중교민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재중국한국인회와 협력해 중국내 한국인 체육관련 모임 및 동우회를 조사하고 생활체육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상 전국체전준비위원장은 “전국체전을 우승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영우 체육(생활)위원장은 “한중트레킹(제주도 올렛길 걷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