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굴원의 고향 단오문화절’행사가 호북성 자귀현(秭归) 귀주진(归州镇)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현지의 독특한 제사풍속, 음식습관, 건강풍속 등을 통해 천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굴원의 고향의 단오절 민속특징을 재현하는 한편 굴원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이다. 굴원의 고향 단오절 풍속은 매우 독특하다. 현지인들은 음력 4월말부터 단오절 준비작업에 들어가며 5월이 되면 단오절을 3차례나 쇠게 된다. 이를테면 음력 5월 초닷세는 ‘두단오(头端午)’를, 5월 15일이면 ‘대단오(大端午)를, 5월 25일이면 ‘말단오(末端午)’를 쇠며 5월 한달간은 굴원의 고향마을이 중즈와 쑥의 향연으로 그득하다. /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