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화가들이 전시회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주심양영사관, 목단강정부가 연합으로 주최한 대형 조선화, 조선유화전시회가 23일 목단강시에서 개막됐다. 조선 주심양영사관 김광훈총영사는 "조선 예술가들은 조선 당대 예술 창작의 원칙과 풍격을 견지하는 기초에서 중국시장과 인민들을 위하여 더욱 많은 회화 정품을 창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참관자가 전시된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간 지속되며, 여러가지 유형의 조선화 220여폭이 전시되였다. 전시된 많은 작품들은 전번세기 80~90년대의 진귀한 작품들이다. 그중 조선인민예술가 선우영의 작품 '산정'은 가치가 인민폐로 몇십만위안에 달하며 시장가격이 매년 5~6만위안좌우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조선화가 중국 창작기지의 책임자인 성오군씨에 따르면, 조선화가들은 작품을 사사로이 파는것이 허락되지 않으므로 화가들의 작품 판매 수입은 모두 국고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조선화가들은 공리적 색채가 없는 화가군체라고 할수 있으며 조선화의 가치 상승 공간도 매우 크다.
김광훈 총영사는 전시회 개막식후 진행된 중조문화교류좌담회에서 "조선은 예술인재 양성에 매우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면서 "주류예술창작 원칙을 견지하는 기초에서 중국인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정품을 창작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국신문넷, 본사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