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2012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리프트'가 드디어 첫 번째 테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MORPG '리프트'의 아시아 첫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 모집을 완료했다. '리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디아블로3' 와 함께 2012 대작으로 꼽히는 블록버스터 대작.
북미에서 이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아성을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리프트’ 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18세 이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하고, 15일부터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비공개테스트는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 중 선발된 이용자와 게시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초반 진입 가이드, 추천 소울 조합 시스템 등 한국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 콘텐츠를 비롯해 이용자들의 참여로 결정된 한글화 프로젝트 ‘뿌리깊은 리프트’ 결과를 반영한 ‘리프트’ 최신 1.7 버전이 공개된다.
개발기간만 5년, 총 5000만 달러(550억원)를 투자한 ‘리프트’는 우주와 판타지가 혼합된 역동적인 세계 ‘텔라라’를 배경으로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간 두 양대 세력 충돌을 주제로 삼은 판타지 MMORPG다.
두 세력의 다툼은 물론 끊임없이 발생하는 균열을 통해 공동의 적이 침공하는 ‘리프트’ 시스템 개인의 특징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소울 시스템 전장, PvP, 던전 등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지난 주 고객 초청행사를 통해 한글화, 초반 진입 가이드, 추천 소울 조합 시스템 등 현지화 작업을 점검했다”고 말하고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는 게임으로 완성도가 높아 금번 테스트 후 빠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정식 서비스에 대한 심의를 신청했고,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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