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자두(왼쪽)와 예비신랑 / 사진출처=자두 페이스북
가수 자두(31·김덕은)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자두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은평구 은평감리교회에서 6세 연상 종교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말 교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봄부터 결혼을 전제로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자두는 이날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뒤 신접살림은 예비신랑의 종교 활동을 고려, 한국과 미국에 함께 차릴 예정이다.
앞서 자두는 지난 11월 자신의 SNS 통해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 예비 신랑은 훈남 외모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두는 당시 "아싸! 나 진짜 결혼한다! 언니들 메롱"이란 내용의 장난 섞인 글도 함께 올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가요계에 데뷔, '잘가' '김밥'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8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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