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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부 기록 보니, "1명이 열흘간 日 군인 267명 상대"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12일 00:14

▲ 지린성당안관에서 공개한 1938년 '난징 지역 주변의 치안회복현황' 문서기록

중국의 위안부가 열흘 동안 최대 267명의 일본군 병사를 상대했다는 기록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당안관(吉林省档案馆)에서 최근 일제의 중국 침략 당시 남겨진 역사 사료 32건에서 일본군의 강제노역, 위안부 등 만행이 기록된 사실을 공개했다.

1938년 2월 28일 발표된 '난징(南京) 지역 주변의 치안회복현황'에는 샤관(下关), 전장(镇江) 등 9개 지역에 7곳의 위안소가 설치됐으며 당시 위안소별로 있던 위안부 수와 위안부 1명당 상대한 병사 수까지 기록됐다.

이 기록에 따르면 2월말부터 열흘 동안 총 109명의 위안부가 일본 군인 8천929명을 접대했으며 위안부 1명이 최소 71명에서 최대 267명의 병사를 상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 위안소에는 36명의 한국 위안부가 있었던 사실도 기록됐다.

일본 중앙은행에서 위안부 운영 목적으로 자금을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 1945년 3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의 기록이 담긴 문서에는 만주의 일본 중앙은행이 일본군에 위안부를 운영하기 위한 공적 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송금한 사실이 적혀있었다.

지린성당안관 측은 "일본 정계와 학계의 일부 우익들이 위안부 강제징용은 국가 혹은 군인이 저지른 것이 아닌 민간인이 스스로 한 행위라고 주장한다"며 "이번에 발견된 문서에는 이같은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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