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M이민우가 흐트러진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M이민우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나름대로 정한 콘셉트는 '술 취한 택시남'인데, 만취해 흐트러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며 신곡 '택시(TAXI)'의 비주얼 이미지를 살짝 공개했다.
그는 "일부러 의상도 약간 풀어진 스타일로 준비했다. 머리도 정돈되지 않은 헝클어진 상태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택시'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공개한 이민우는 루즈한 슈트, 패션 쇼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셔츠의 단추를 2~3개 가량 푼 것을 비롯해, 삐져나온 셔츠 등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냈다.
한편 이민우는 올해 솔로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M+TEN(엠텐)'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택시(TAXI)'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될 예정. 이민우는 5곡 중 3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M+TEN'은 지난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이후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이민우의 솔로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SEN=임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