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적십자회 유체기증판공실에 의하면 2004년부터 지금까지 유체기증을 신청한 인원은 200여명, 그가운데서 50여명이 유체를 기증했다. 사후 자신의 유체를 림상의학연구에 바치려는 사람들이 전보다 늘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유체기증을 신청한 왕청현 모 중학교 퇴직교원 김룡남로인은 이렇게 말한다.
한 친구의 장례식에 참가했다가 사람이 한줌의 재로 되는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생을 마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니...)하고 유체기증을 결심해 적십자회를 찾아 기증등록수속을 마쳤다고 한다.
연변대학 의학원 유체기증접수중심에 의하면 연변대학의학원에서 림상교학 및 연구에 수요되는 인체표본은 매년 50구에 달하지만 실제로 의학원에서 접수하는 유체는 10여구밖에 안되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기증신청자가운데 60세 이상 되는 로인들이 많은편이라고 한다.
각 현, 시의 적십자회나 의학원 유체기증접수중심에서 유체기증을 접수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