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비용 무료,기계설비 제공,업체당 1000만원(한화)지원
한자리에 모인 애심인사들과 연변지체장애인협회 관련자들.
연변의 조선족지체장애인들도 떳떳이 커피업에 도전할수가 있게 됐다.
일전에 연변지역내의 조선족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조선족지체장애인들에게 창업기회를 마련해 보람있는 삶을 영위해나가도록 하기 위해 연변지체장애인협회(회장 리춘자)와 한국S복지재단(중국지역사업본부장 김승리)그리고 한국외자기업인 연길Break커피브레이크(사장 김충경)등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체장애인창업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S복지재단 중국측 본부장 김승리씨에 따르면 한국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자기업 커피브레이크가 주관,관리(운영)하는 이 사업은 조선족장애인들이 커피브레이크에 가맹할 경우에 가맹비용을 전부 면제하고 기계설비를 무료로 증정하며 장식과 운영비용으로 업체당 한화 1000만원씩 후원해주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족지체장애인들이 애심인사들의 노력으로 자립자강할수있는 힘을 키우는 사업으로서 초보자라도 1개월간의 특수한 기술전수를 통해 어려움없이 장애를 극복하고 업체를 잘 운영할수 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리춘자는 《연변지역에는 5만9천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지체장애인들은 몸이 장애라는 현실에 보통 자신감이 결핍하고 창업에 종사할 기회가 거의 없다.이런 실정에서 애심인사들이 지체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앞으로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대담하게 창업할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착실히 수행해나갈것이다》고 다짐했다.
연길커피브레이크 사장 김충경은 《커피브레이크가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앞으로 장애인들이 업체를 잘 운영해 높은 리윤을 창출할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뿐만 아니라 수익의 10%를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원칙으로 ,소외된 지체장애인 가족들에게 무상으로 집수리를 포함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전하기 복지사업을 꾸준히 밀고나갈것이다》고 밝히였다.
향후 주최측에서는 첫단계로 연변지역10개체인점을 선정해 업체당 1000만원씩 총 1억원(한화)을 지체장애인들에게 지원하게 된다.신청후 커피브레이크체인점 장식진행이 50%이상이 확인되면 바로 지원금을 전달한다.
그리고 커피브레이크본점에서 지속적인 지지와 관리를 담당하며 기술교육,이벤트 지원을 꾸준히 진행한다.
현재 룡정시에 첫 커피브레이크 체인점이 세워졌으며 영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커피브레이크 체인점 가입조건은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지체장애인으로서 국가에서 인정하는 지체장애인(20세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