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이 자체적으로 연구 제조한 4500m급 심해 작업 시스템인 '하이마'호가 수중 시험을 순조롭게 통과한 후 최근 모선인 '해양6호'를 따라 광저우로 돌아와 시스템 완비와 업그레이드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하이마'호가 검수에 통과된 것은 '자오룽호'에 이어 중국 해양기술 영역에서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하이마'호 심해 작업 시스템은 4월 중순 '해양6호'에 탑재돼 중국 남해 중심지역 해분으로 가 검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 해역은 '하이마'호 최고 작업 깊이가 4500미터에 부합되는 곳입니다.
수중 검수가 있는 날 '하이마'호 무인 원격 조종 잠수기는 모선 '해양6호'에 의해 천천히 수중에 투입되었습니다. 해저에서 '하이마'호는 다기능 기계손으로 해저 목표물과 지진계 배치, 해저 침전물 샘플링, 지열 탐침과 탐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순조롭게 모선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이마'호는 4500미터의 심해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과학기술부 전문가들의 현장 검수에 통과됐습니다.
'하이마'호는 중국 863계획 해양기술 영역의 중점항목이며 이번 수중 시험은 중국이 심해 무인 원격 조종 잠수기의 여러가지 관건적인 기술을 전면 장악했음을 상징합니다. '하이마'호는 내년 정식으로 해저 광산자원 조사 등 여러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