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 현지 관람객들이 치킨을 보고 있다.
저장성(浙江省)에서 열린 치맥 축제에 나흘간 무려 5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저장성 닝보(宁波) 대극원광장에서 열린 '2014 대구 치맥 국제페스티벌 In Ningbo’에 46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맥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열린 것이며 대구 치킨 프랜차이점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프랜차이즈인 두 마리, 땅땅, 별별, 치킨파티, 친구치킨, BHC, 오빠치킨과 청호식품(소스), 삼일푸드(치킨 파우다) 등 대구 업체만 참여했다. 참여업체 중 치킨파티는 현장에서 체인점 개설 체결을 하였고, 사업상담 및 문의도 100여 건 이뤄졌다.
또한 현지에서 2015년 세계물포럼과 대구시 홍보책자, DVD 등을 배부해 대구시를 적극 홍보했으며 대구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현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저비용 투자로 대구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대구치맥페스티벌보다 좋은 것이 없다”라며 “대구를 알리는 한여름 밤 젊은이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번 닝보 개최로 중국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