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게임
  • 작게
  • 원본
  • 크게

제왕 ‘디아블로3’ VS 혁신 ‘블소’…승자는?

[기타] | 발행시간: 2012.03.30일 11:39
오는 5월 15일 출시되는 최고 기대작 ‘디아블로3’에 대항마로 ‘블레이드앤소울’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대작들 중 ‘블레이드앤소울’이 ‘디아블로3’와 가장 시기적으로 겹치는 것은 물론 이름값과 기대감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탓이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리프트’ 등의 작품이 상반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중 ‘리프트’는 시기적으로 4월 10일 오픈 예정이어서 ‘디아블로3’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의 경쟁시점은 비슷할 것이라는 점에서 더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4월 중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6월에는 상용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장 직접적으로 ‘디아블로3’와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다른 작품과 달리 순수 한국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토종 한국산과 외산의 경쟁으로 받아들여지는 탓이다.

한국 온라인게임을 대표하는 엔씨소프트와 해외 최고 수준 개발사 블리자드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양 게임의 경쟁을 바라보는 또다른 포인트다.

현재 시장 주목도 면에서는 ‘디아블로3’가 다소 우세를 점하는 상황. 전작인 ‘디아블로’ 1, 2편의 명성과 ‘블리자드’라는 이름값이 더해져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도 만만치 않다. 일단 최고의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의 작품이라는 점과 기존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작품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려 역시 높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만큼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디아블로3’의 경우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에 비해 새로운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는 반면 ‘블레이드앤소울’은 온라인게임의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릴 정도로 신선한 모습을 많이 담아냈다고 평가할 정도다.

실제로 ‘블레이드앤소울’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표현하기 힘들었던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치는 반격기 시스템 등 대전격투게임에서나 볼 수 있던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무공과 경공 등을 통해 온라인게임의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의 원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캐릭터 디자인도 매력포인트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콘솔 게임 수준의 스토리 연출이다. 이미 지난해 진행된 테스트 등을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시나리오 및 퀘스트는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의 스토리 연출을 통한 몰입도 극대화 부분은 두말 없이 인정할 정도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블레이드앤소울’의 우세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록 네이밍 파워를 앞세우고 있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의 강점이 이를 누를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명성이 높긴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도 새로운 시도가 많아 온라인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두 작품의 출시시기도 엇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그 결과는 업계의 관심거리”라고 평가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1분기 고용 상황 안정적... 도시 신규 취업자 303만명

중국 1분기 고용 상황 안정적... 도시 신규 취업자 303만명

지난달 20일 섬서성 서안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한 구직자가(오른쪽) 채용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올 1분기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303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에 따르면 올 3월 전국

중국 1분기 상용차 판매량, 전년 대비 10.1% 증가

중국 1분기 상용차 판매량, 전년 대비 10.1% 증가

복건성 복주항 강음(江陰) 항구구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자동차를 지난 1월 3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 상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해당 기간 총 103만대의 상용차가 판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 룡강' 주제과학 수업 교정에 진입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 룡강' 주제과학 수업 교정에 진입

최근 흑룡강성과학기술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룡강'의 '쌀의 려정'이라는 과학보급 활동이 할빈시 군력실험소학교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쌀이 어떻게 알찬 종자에서 울창한 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