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20대 새내기 직장인 절반 이상이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고싶다는 생각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대표적인 구인구직서비스 기업인 지련초빙(智联招聘)은 최근 발표한 《2014년 가을철 사무직근로자 리직 조사연구보고서》에서 《90후(1990년대 출생자들)》 직장인의 55%가 리직을 원하는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런 수치는 47%인 《80후》들의 리직 희망 비률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직장 새내기인 《90후》를 비롯한 젊은 직장인들이 리직을 희망하는 리유로는 《직업의 발전성에 대한 불만》, 《임금수준에 대한 불만》, 《업무 스트레스》, 《업무와 생활의 균형》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리직을 생각하며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꼽은 점에 대해 《국내 각 도시 직장인들이 초기 3년동안 일할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며 변화하는 구직문화를 반영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현상은 젊은 구직자들이 일을 통해서 《얼마의 수입을 얻을수 있느냐》와 함께 《업무이외의 여가를 얼마나 누릴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인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