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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제지점장《장춘-서울 하늘길 아시아나와 함께 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2.09일 14:50

아시아나항공 장춘지점장 우경제

아시아나항공 장춘지점장으로 부임된지 5개월이 된 우경제(禹庆济, 51세)지점장은 《장춘에 부임하자마자 운전면허를 취득해 벌써 장백산을 두번이나 다녀왔으며 장춘시내에서도 직접 운전하고 중국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할 정도로 벌써 장춘사람이 된것 같은 착각이 들 때가 많다》고 기자에게 첫마디를 한다.

우지점장은 지난 7월 길림성장길도상회 설립대회에서 정부 해당 부문으로부터 재장춘 한국기업 대표로 초청되여 중국어로 발언하면서부터 중국친구들속에서 인기가 대뜸 높아졌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에서 4년전부터 감사팀장을 맡으면서 해외 전 지점 특히 중국내 모든 지점의 감사활동차 무려 30여차 다녀간 《중국통》, 고려대학 MBA 학력의 그가 중국내 5명의 부장급 지점장중 한사람으로 발령받아온것은 장춘로선에 대한 항공사의 중시정도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우경제지점장은 《한국과 중국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사상 제일 친근한 〈밀원단계〉에 있는데 두 나라의 하늘길을 잇는 민간대사로서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인 장춘지점장으로 근무하게 된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세계 100여개 도시에 취항하고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의 21개 도시에 항공편 30여편 이상으로 로선이 제일 많다.

우지점장에 따르면 세계 3대 항공사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받은 아시아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슬로건(标语)을 통해 쾌적한 기내환경, 다양한 기내식과 아름다운 승무원들의 친절한 써비스로 유명하다. 세계 각지 취항지에서 사회공익활동을 많이 조직하고있는데 중국에서는 《1사1교》 자매결연을 통해 각 취항지 학교 한개씩 선정해 수십만원의 교육시설을 지원해 큰 환영을 받고있다.



구태시조선족학교에 축구공 등을 건네주는 우경제지점장(왼쪽 첫번째)

《끈끈한 동포애에 빨리 정들었어요》

세계 제2규모를 자랑하는 장춘 구아매장의 크기와 고속도로 좌우변의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을 보면서 중국대륙의 거대한 기운을 느낄수 있었고 위만황궁내 중국 말대황제의 뼈아픈 력사속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장춘시민들의 표정에서 장춘의 희망과 문화도시의 깊이를 느낄수 있었으며 수십개 대학이 포진해있는 교육도시에서 학문탐구의 열기를 느낄수 있었으며 더우기 조선족동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도시여서 빨리 정들었다고 우지점장은 장춘소감을 말한다.

또한 《향후 장춘은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한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것이며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산업도 빠르게 성장할것이다》고 말한다. 《장춘지역의 경우 아시아나는 특별히 동포학교인 구태시조선족학교를 〈1사1교〉자매학교로 선정, 당시 윤영두사장님께서 직접 구태시조선족학교에 오셔서 수십만원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며 《지난번 제가 체육기자재들을 들고 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렇게 반가와하던 교장선생님과 어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잊을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우지점장은 《조선족고객분들이 아시아나를 선호해주고 사업방문차, 친척방문, 특히 로무수요로 출국하시는분들까지 아시아나를 리용하시는이들이 상당히 많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였다》며 특별히 동포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말씀을 전하고싶다고 말하고 향후 정성을 다해 모실것을 약속하였다.

그래서 장춘에 발령 받은 지난 5개월간 구태시조선족학교, 조선족마을 등을 수차 방문하고 조선족기업가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수차례 초대를 받아 참석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열심히 사업하고 살아가고있는 모습에 존경심과 아울러 끈끈한 동포애를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턴다.



길림성장길도상회 설립대회에서 재장춘 한국기업 대표로 발언하고있는 우경제지점장


[관련기사]

아시아나 통해 남방항공 예약도 가능

남방항공으로 출국해 아시아나로 당일 귀국

우경제지점장에 따르면 아시아나를 통해 남방항공 항공편 예약이 가능하다. 한 항공편당 8개의 좌석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환승련결이 불가능할 때는 코드쉐어 항공편과 결합하여 발권도 가능하다.

따라서 남방항공을 리용하여 서울에 도착하여 일보고 아시아나항공을 리용해 당일로 귀국할수 있는 등 편리한 점도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성수기에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항공편이 2편 증가되여 총 주 9회 운행된다.



아시아나항공 장춘지점 직원들과 함께 있는 우경제지점장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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