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연지]
배우 이다희의 '말장난' 논란에 이다희 측이 "진짜 그런 뜻인 줄 알았다"며 해명했다.
이다희 소속사 측은 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다희씨가 은폐와 엄폐 뜻을 묻는 교관님께 대답한 부분은 말장난이 아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진짜 그 뜻인 줄 알았다고 한다. 교관님이 '진심으로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오히려 당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이다희는 은폐와 엄폐의 뜻을 묻는 교관의 질문에 "은폐는 은밀히 숨는 것이고 엄폐는 엄숙하게 숨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황한 교관이 "진심으로 얘기하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지만 이다희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이 장면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말장난이 심한 거 아니냐' '군대가 장난이냐' '아무리 예능이지만 황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다희의 태도를 지적했다.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진지하지 못 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이다희 측은 "말장난을 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부대에서 훈련 받으면서 장난을 친 적도 없고, 모든 훈련을 진지하게 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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