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무인기를 리용한 물품 배송에 나선다.
알리바바그룹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 자회사인 '도보'(淘宝)는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무인기를 리용한 택배서비스' 실시 계획을 고객들에게 고지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4일 전했다.
도보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물품을 주문하는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 특정지역 고객 450명에 한정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보는 무인기를 리용해 주문 완료 직후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짝퉁' 상품 류통 론난으로 고객들의 손가락질을 받는가운데 획기적인 서비스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등은 운송업체인 DHL 등과 협력해 무인기를 리용한 배송시스템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