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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시골집이 5억원 한나산그룹이 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6.26일 15:52

1995년, 중앙민족대학교를 다니던 몇년간 려행사의 가이드로10여만원의 돈을 모은 22세의 장문덕은 식당업에 착수할 계기가 생긴다. 하북성에 와 4만원으로 자동차운전수식당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고 김치장사로 신고하는 부모님들께 다시 식당을 꾸려주기로 했다. 그해 가을 장문덕은 중앙민족대학 주변의 자그마한 집에 끝내는 《시골집》이라는 간판을 건 식당을 차렸다. 상을 겨우 9개 정도 놓을만한 아담한 시골집, 생각밖으로 시골집은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었고 식사시간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급기야 시골집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확장되기 시작해 직영점이 5개로 늘어나기 시작한다.

2000년, 27세의 장문덕은 성업중인 심양의 조선족 불고기집을 보면서 심양에서 잘되는 불고기라면 북경에서도 잘될수 있을것이라는 결단을 했다. 사천료리를 하는 식당이 문을 닫는것을 인수하여 대담히 당시로는 큰 거금인 400만원 거금을 모으고 꾸어서 모두들 《미쳤다》는 투자를 했다.한국의 인테리어설계사를 초빙해 전통한식의 분위기로 장식을 하고 종업원에게 철저한 한식써비스교육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로 출발했다. 오픈 첫날부터 《한나산숯불구이》는 호황을 누리기 시작, 손님들이 줄지어 서있는 광경을 출연. 한나산숯불구이는 단 1년만에 투자를 전부 회수, 흑자가 났다.일년이 지난 2001년, 장문덕은 당시 북경에서 제일 컸던 불고기집인 《설악산》을 400만원에 인수하여 한나산을 개업, 역시 호황이였다.

한나산숯불구이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짧디짧은 2년사이에 다섯집으로 늘어났다.한나산숯불구이에는 언제나 점심, 저녁으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매출액은 직상승을 거듭했다. 5년후 한나산숯불구이는 일곱집으로, 지금은 북경에 직영점이 30개가 되였다. 한나산그룹은 체인점 외 기회를 잡고 기타 업종에도 확장을 펼쳤다. 2006년부터는 사업령역을 건강, 사우나업계로 확장했다. 경영면적 2만평방메터에 300개의 룸을 가지고 직원 500명에 달하는 한나산국제클럽을 오픈, 주말이면 손님들이 넘쳐났다. 뒤이어 같은해 8월에 조선족들이 비교적 많이 집거한 망경 코리아타운에 한나산천연옥사우나를 련이어 오픈, 하루 손님류동량이 1000명을 넘었다. 한나산음식체인기업의 영업실적은 폭발성적인 신장을 가져와 2006년에는 매출액이 무려 3억원을 기록하였다. 올림픽을 맞아 북경올림픽촌 부근에 1억원 투자로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탕천국제호텔을 건설 ,2008년에는 그룹의 총 매출액이 5억원을 돌파했다.

대학시절 4년간 부모님들이 하는 김치장사를 도우면서 여름, 겨울 없이 자전거를 타고 혹시 동창들이 볼가 근심하면서도 김치를 날랐던 시절, 그때 그와 그의 아버지는 모두 다리에 성한 곳이 없이 자전거에 치우고 긁히면서 일을 했고 하루 종일 쉬지 못하고 려행사와 호텔들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았다. 그렇게 한푼두푼 모은 돈이 밑천이 된것이다.

2006년 장문덕리사장은 북경시조양구정협위원으로 당선되였다. 현재 그는 북경청년기업가협회 회원, 북경시조양구청년련합회 위원으로, 한나산은 북경시서양료리협회 회장업체로 명명되였다 . 성공한 기업을 보면서 세상을 하직하시던 장문덕리사장의 부친 장락주선생은 아들에게 민족의 문학사업에 후원을 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4년부터 장문덕리사장은 도라지잡지에 장락주문학상을 설립, 후원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해마다 불우학생들에게 지원금을 보내주었고 고향의 학교와 로인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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