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킬미힐미' 제작사 "이충호 작가 허위 주장, 더이상 배려 없다"[공식입장]

[기타] | 발행시간: 2015.03.14일 08:18



[OSEN=황미현 기자]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이충호 작가가 MBC 드라마 '킬미힐미'가 자신의 원작을 표절했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킬미힐미'의 제작사 측이 "이 작가의 허위주장이 계속될 경우 배려는 없다"고 밝혔다.

'킬미힐미'의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그동안 이충호 작가가 자행한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 대응할 가치가 전혀 없는 사안이란 판단을 내린 뒤 ‘작품의 완성도’란 대의를 추구하고자 불필요한 소모전을 원치 않았었다"며 "그러나 이충호 작가의 거듭된 ‘허위 주장’이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와 제작 관계자들은 물론 ‘킬미, 힐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와 팬 등 모두를 기만하고 모욕하는 행위라 규정, 그에 의거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바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팬 엔터테인먼트가 이 작가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

1) 이충호 작가가 “제작사가 ‘킬미, 힐미’ 원안이 나온 시점을 2008년이라 공개한 것은 구차한 말 바꾸기”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당사는 이충호 작가의 언론 인터뷰에 앞서 단 한 차례도 원안 창작 시점을 공개한 적이 없음을 알립니다. 따라서 “말 바꾸기”란 표현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당사와 진수완 작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2) 이충호 작가의 공식입장 전문 가운데 “상식 있는 창작자라면 창작물의 시작을 원안을 쓴 시점으로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법적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법적인 지점을 떠나서 도덕적으로 '킬미힐미'에 문제가 있는 것을 부정할 순 없는 것이다” 등의 몇몇 대목이야말로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당사는 판단합니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법과 도덕의 잣대를 혼용하며 언론 인터뷰로 자신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행위는 상식적이지 못하고 설득력을 지니지 못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 도용 주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면, 정확한 근거와 논리적 잣대를 바탕삼아 정당한 절차를 밟으시길 희망합니다.

3) 이충호 작가의 공식입장 전문 가운데 “더불어서 자본의 힘이 있다는 이유로, 연예부 기자들을 통해서 기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언론플레이를 하는 행위를 자중해주길 부탁 드린다”란 대목은 당사는 물론 연예부 기자들의 명예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언론 플레이를 했다면 이충호 작가의 인터뷰에 앞서 당사의 주장이 언론을 통해 수 차례 게재됐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작사가 자본의 힘을 앞세워 공격적인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이충호 작가의 주장은 억지일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와 제작사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지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연예부 기자들의 직업 윤리까지도 낮춰보고 폄훼하는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사와 진수완 작가는 물론, ‘킬미, 힐미’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과 언론을 상대로 한 이충호 작가의 그릇된 주장이 향후에도 반복될 경우 같은 창작 주체로서의 배려는 더 이상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goodhmh@osen.co.kr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서 강조 경제회생의 호세강화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두가지 확보, 한가지 우선’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호옥정 종합평가 진행 2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사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