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0대 녀성 토이기서 체포

토이기를 거쳐 수리아로 들어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던 영국 녀성이 16일(현지시간) 토이기에서 체포됐다.

토이기당국은 수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J.N.H》라는 21세 영국 녀성을 앙까라의 뻐스터미널(巴士客运站)에서 체포해 조사했으며 국외로 추방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이기정부 관계자들은 이 녀성이 지난 14일 영국을 떠나 벨지끄를 거쳐 토이기에 입국했으며 이후 이스땀불에서 앙까라로 이동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녀성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서와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IS가 장악한 지역으로 가려고 계획했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이기 경찰은 지난 13일에도 IS에 가담하려고 수리아로 건너가려던 영국 10대 남성 3명을 체포해 영국으로 돌려보냈다.

지난달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인 영국 10대 소녀 3명이 토이기를 거쳐 수리아에 입국해 IS에 합류하기도 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